GTX-A 광화문역 역사신설 결국 다시 무산되다.. 성동구 왕십리역 공사위해 예산기금 추가 운용계획 ...

GTX-A 광화문역 역사신설 결국 다시 무산되다.. 성동구 왕십리역 공사위해 예산기금 추가 운용계획 ...

출처 : GTX-A 공식홈페이지

 서울시가 지난 2019년 6월에 착공이 시작된 경기도 파주에서 운정을 지나 화성, 동탄 간 약 80km를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중 종로구 서울시청에 위치한 광화문역 신설을 재정부담과 공정의 지연 등을 이유로 다시 포기했습니다. 그러나 성동구 왕십리역인 GTX-C 노선의 신설은 순항 중입니다.

 

다시 포기되는 GTX-A 광화문역...

출처 : GTX-A 공식홈페이지

 지난 7월 6일 대한민국 조간 종합 일간 신문인 중앙일보의 취재에 따르면, 청와대 개방 등의 다양한 상황 변화를 이유로 재건의된 GTX-A 의 광화문역 노선 신설이 지난해 포기되었던 이유와 마찬가지로 재정부담 등의 이유로 인해 다시 포기되었습니다.

 이러한 결정이 이뤄진대는 광화문역을 새롭게 신설하기 위해 사용되는 비용이 적어도 3600억원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나 이 금액은 서울시가 이번 한 해 동안 도시철도와 관련된 예산이 약 7300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금액으로 이 금액은 단기적으로 계산된 금액일 뿐 나날이 증가되고 있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한다면 착공 시 발생하는 공사비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GTX-A 광화문역 역사 신설 기본적인 내용조차 결정된것 없어...

 또한 추가적인 이유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GTX-A에 광화문역이 신설된다면 기존에 예정되었던 운정에서 삼성역 구간의 준공시기는 지금 시점으로 2년도 채 남지 않았지만 현재 광화문역의 역사 신설안은 건의만 되어있는 상태로 역사신설의 적정서 여부와 위치고려 등 기본적인 내용조차 결정되어진 것이 없습니다.

 이러한 내용에 대해 서울시 광화문역 역사신설 관계자는 '비용 문제뿐만 아니라 신규 역사 신설에 따른 타당성 조사 역시 따로 진행해야 하나 이미 GTX-A의 공정이 상당 부분 진행되어 어려움이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GTX-A 광화문역 역사신설의 필요성?

출처 : GTX-A 공식홈페이지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의 A노선인 GTX-A는 서울에만 서울, 삼성, 수서, 연신내 총 4개의 역사가 신규 신설되기로 계획되었으나, 광화문역을 추가로 신설하도록 요구되어왔는데요. 이는 한국개발연구원의 조사에서 GTX-A의 노선인 서울역에 하차하는 승객의 약 90%가 다른 대중교통으로 환승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이러한 불편과 이동시간 감소의 대안으로 광화문역 신설이 주장되었지만 사실상 광화문역의 신설 추진은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와 성동구 역사신설 분담비율?

 하지만 GTX-C 노선 중 하나인 왕십리역 역사신설은 조금 다르게 보입니다. 서울 성동구의 조사에 따르면 역사신설에 필요한 비용은 약 2000억원으로 추산되며, 이중 절반은 민간사업자가 부담하고, 나머지 절반은 서울시와 성동구가 정해진 비율로 나눠 지불하게 됩니다. 이런 분담비율에 대해 서울시와 성동구는 다가오는 7일 논의할 계획이며, 이런 분담비율은 통상적으로 각 지자체의 기준재정수요충족도인 재정력 지수에 따라 정해지게 됩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분담비율이 6:5 또는 5:5 정도로 서울시가 조금 더 분담하거나 같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으며 추가로 '실제 사업추진 시기인 미래의 지자체 재정력 지수에 따라 분담비율이 달라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추가로 성동구는 GTX-C 신설노선인 왕십리역의 비용을 안정적으로 부담하기 위해 기존에 확보되었던 예산과는 별개로 해당 공사기금을 추가로 운용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기존 성동구는 남북교류협력기금 등 총 4개의 기금을 두고 있으며 이에 대해 성동구 관계자는 'GTX 노선 건설이 수년에 걸쳐 장기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기금을 통해 매년 일정 금액을 나눠 지불하여 성동구 재정에 부담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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