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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 김프 확대 이유, 비트코인 폭락

뭉구토픽 2021. 4. 7.

거대해진 김치 프리미엄

심각해진 김치 프리미엄 일명 '김프'...

해외에서는 대표적인 가상화폐(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시세가 횡보를 하고 있음에도 국내 거래소의 가격은 7천900만원을 돌파하며 이른바 '김프(김치 프리미엄)'도 계속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500여만원의 차이에 불과했던 김프는 이번 주 초 1200만원까지 벌어진 뒤 7일에는 1500만원까지 늘어났습니다.

오늘 오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7천900만원선인데요. 이에 비해 같은 시각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가격은 한화 6천400만원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김프는 2016년 처음 등장해 2017년 말에서 2018년 초 비트코인 급상승장에서 55% 가까이 확대되기도 하였습니다.

 

김치 프리미엄(김프)의 원인

새로운 투자처, 가상화폐 시장

최근 국내 가상화폐 시장의 김치 프리미엄이 급속도로 높아진 이유는 한국 주식시장이 횡보세를 거듭하면서 새로운 투자처를 물색하는 개인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다수 뛰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되어집니다.

언론 보도자료 중에는 장기적인 코로나로 영업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자영업자들이 정부의 재난 지원 보조금이 지급되자 이를 종잣돈 삼아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최근에는 미국의 최대 거래 사이트인 '코인베이스' 상장을 앞두고 일반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매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코인베이스'는 오는 14일 나스닥 직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폭락, 김치 프리미엄 축소 이유 

고래들의 차익거래

현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들의 비트코인의 시세가 폭락하며 김프 역시 빠르게 축소되고 있습니다. 금일 최고 23%까지 치솟았던 김치 프리미엄은 한때 11%까지 하락했는데요.

가상화폐 시장의 과도기라고 하기보다는 고래 투자자들이 김프를 이용한 국내, 해외거래소를 이용한 차익거래에 의한 하락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하락이 진행되었던 시간 동안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의 거래 패턴도 독특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소 업비트의 비트코인 거래량은 100~500개였던 것에 반해 이번 하락장에서는 1시간 30분 동안 3000개의 매도 물량이 나왔습니다. 특히 오후 4시부터 30분 동안 2000여개의 집중적인 비트코인 매도 물량이 나온 것이 이번 하락장의 큰 원인으로 보여집니다.

폭락 직전 업비트 기준 김치 프리미엄은 약 20%를 넘는 수준이었으며 가격 하락에 빠른 속도로 감소해 10% 수준까지 줄어들었습니다.

가상화폐 분석가들의 대다수 의견에 따르면, 김프가 또다시 높은 수준으로 회복될 경우에 또다시 차익을 노린 대량의 매도 물량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2018년도 가상화폐 시장의 악몽 

지옥같았던 2018년 암호화폐시장

2018년도 비트코인 투자의 열풍이 과도해지고 해외 투기 세력까지 몰리며 60%에 가까운 김프가 형성되었으나 불과 한 달여 만에 가격이 50%까지 폭락하며 김프 현상 역시 사라지는듯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연이은 비트코인 가격의 폭등으로 김프 현상역시 다시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치 프리미엄은 투자자의 매수 수요가 과도하게 몰렸을 때 발생되어집니다. 즉 국내 가상화폐 거래시장에서 비트코인을 사려는 사람이 팔려는 사람보다 많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에 한 가상화폐 거래소의 관계자는 "자금의 흐름을 정부가 규제하고 있고, 증시도 오를 만큼 올라 그런 부분에서 규제가 되어 그로 인해 시중 금융 상품들 중에서 코인 보다 더 투자 매력 가치가 높은 게 현실적으로 없기 때문에 이쪽으로 자금이 몰려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일부에서는 대한민국의 외환 거래법으로 외국인들의 국내 가상화폐 거래가 금지되어 공급량이 줄어들어 가격 격차가 빚어졌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김프가 빠지게 되면서 가격이 크게 폭락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위 글의 정보는 코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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