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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가상화폐

리플 소송 결과와 리플 전망에 대해 알아보자

뭉구토픽 2021. 4. 6.

출처: ripple.com

리플(XRP) 하루 만에 폭등한 원인은?

리플(XRP)의 가격이 하루 사이에 27%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선 장중 1,330원까지 치솟았고, 일일 거래물량도 비트코인의 2배를 넘어섰습니다.

6일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에 따르면 리플(XRP)은 전일 대비 약 25%가 오른 1,180원에 거래도고 있으며 다른 거래소인 빗썸은 1,171원, 코인원은 1,172원에 거래 중입니다.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세에서도 상승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암호화폐 시세 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리플(XRP)의 가격은 0.88달러로 전일 대비 27.04%, 일주일 사이로는 무려 59.93% 상승했습니다.

리플(XRP)은 최근 이틀 사이에 압도적인 거래량을 보이며 시총이 8위에서 6위로 두 단계나 상승하였습니다.

 

SEC소송, 리플 CEO 미국 시장 포기 의사 비추다

출처: ripple.com, 리플사 최고 경영자 Brad Garinghouse

많은 사람들이 이같은 리플(XRP)의 기이한 상승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데요. 현재 리플은 소송으로 존폐의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리플의 최고경영자와 리플 랩사 등을 상대로 리플(XRP)이 적법한 발행 절차를 거치지 않은 증권이라며 리플(XRP) 판매 이익을 벌금과 함께 반환해야 한다는 내용의 소장을 맨해튼 연방법원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리플(XRP)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리플(XRP)은 증권이 아닌 암호화폐로 시장에서 합법적으로 투자 거래되고 있다"며 "회사를 위해 끝없이 변호할 것이다"라고 밝히며 양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실제로 SEC 제소 이후 리플(XRP)의 가격은 크게 요동쳤습니다. 지난해 12월 22일 리플(XRP)의 가격은 0.56달러를 유지하였으나, 제소 소식이 전해진 뒤 리플(XRP)은 이틀 사이 반토막이 났습니다.

이어 리플(XRP) 측이 SEC에 공식 답변서를 제출하자 리플(XRP)은 전일 대비 24% 상승하며 0.4달러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가격 상승은 기존과 다르다는 입장이 지배적입니다. 등락을 결정지을만한 큰 이슈가 없었음에도 가격이 폭등한 것이 그 이유입니다.

 

리플(XRP)은 어떤 코인인가?

리플(XRP)

리플은 블록체인 기반의 프로토콜 겸 암호화폐로, 화폐단위는 XRP입니다.

리플은 본래 웹개발자인 Ryan Fugger가 2004년 전 세계은행 간 실시간 자금 송금을 위한 서비스로 개발한 RipplePay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후 2012년 Chris larsen과 Jed McCaleb의 주도로 OpenCoin 설립되면서 암호화폐가 발행됐습니다.

리플은 금융거래를 목적으로 개발되어졌기 때문에 실시간 일괄 정산시스템과 환전, 송금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습니다. 리플 프로토콜의 경우 P2P로 환전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중개기관이 필요치 않고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게 국제 간 결제가 가능한데요.

특히 알고리즘으로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다른 암호화폐와 달리 중앙 집중화된 발행과 유통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리스크가 한곳에 집중되어 있다는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XRP 프로토콜은 무료 오픈 소스로 개방되어 있어 누구든지 개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암호화폐처럼 Mining 방식을 사용하지 않으며, 참가자들이 합의한 내용을 토대로 거래가 승인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대신 프로토콜에 따라 코인 양이 천억 개로 한정되어 있어 더 이상 발행되지 않습니다.

 

※위 글의 정보는 코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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