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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아마존 4분기 실적발표 및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 수익 전망

뭉구토픽 2022. 2. 5.

해외주식, 아마존 4분기 실적발표 및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 수익 전망

해외주식, 아마존 4분기 실적발표 및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 수익 전망

 안녕하세요. 뭉구통픽의 뭉구입니다. 

 빅테크 주식들의 실적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는 와중에 2월 3일 빅테크 주식의 대표로 불리는 아마존의 4분기 실적 발표가 나왔습니다. 이번 실적은 예상했던 수치보다 높아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포스팅을 통해 아마존 4분기 실적발표를 알아보려 합니다.

 

아마존 4분기 실적발표

 이번 아마존의 2021년도 4분기 순매출은 9% 증가된 1,374억달러 한화 약 165조이며, 주당순이익인 EPS는 27.75달러가 기록되었습니다. 영업 순이익 또한 143억달라로 전년도 대비 2배 이상 증가된 수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아마존 4분기 실적발표에서 가장 놀라웠던 점은 주당순이익인 EPS였습니다. 이번 EPS의 수치가 놀라웠던 이유는 직전 3분기의 EPS는 6.12였으며 이번 4분기 예상 EPS는 약 $9였는데 발표된 EPS는 3배가 넘는 27.75달러가 기록되었기 때문인데요.

 정확한 내용은 확인해봐야겠지만 이번 4분기의 아마존 주당순이익은 말이 안 될 정도로 높아졌습니다. 영업이익 역시 기존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되었는데 이러한 급증의 원인으로는 아마존의 지분투자 기업인 미국의 전기차 회사인 리비안의 상장 영향이 크다고 분석됩니다.

 아마존은 지난해 리비안의 IPO 당시 13억 달러로 지분의 22.4%를 매입하여 보유 중입니다. 이번 아마존 실적 발표의 4분기 순이익 중 118억달러가 영업외 수익이며 이수익은 리비안의 상장으로 인한 투자이익으로 보입니다.

 총 영업이익이 143억달라인데 이중 118억달러가 리비안 투자로 얻어진 이익금액이라면 사실상 순이익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리비안 투자 수익금을 제외한 주당순이익을 기존과 비교해봐도 예상 수치보다 웃돌기에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아마존 광고사업

 지금까지 아마존의 광고사업에 대한 영업이익과 매출은 표기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어느 정도 짐작은 할 수 있었지만 정확한 수치와 규모를 알 수 없었지만 이번 분기부터 광고사업부문에 대해 아마존은 별도로 실적을 표기하였습니다.

 위 이미지를 보시면 형광팬으로 표시된 'Advertising services(5)'이 광고 실적 부분이 되겠습니다. 이곳에는 매분기별 매출이 표시되고, 아래의 YoY는 분기마다 평균 50% 이상 성장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그중에서도 2021년 2분기에는 자그마치 88%나 성장하였습니다.

 이번 4분기의 매출은 약 97억달러 한화로는 11조 6350억원이였습니다. 광고로 이렇게 유명한 기업은 과거 페이스북이었던 메타플랫폼스와 알파벳 정도를 말할 수 있는데요. 이번 분기 저조했던 메타플랫폼스를 제외하더라도 훌륭했던 알파벳과 함께 무서운 속도로 광고시장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4분기 매출은 총 1,374달러로 전체 매출의 7% 이상 해당되는 부분이 광고부분에서 벌어들였다는 점을 보면 아마존의 방향성에 대해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으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아마존 웹서비스

 주식 관련 대표 사이트 중 하나인 핀비즈에서는 아마존을 소비재 기업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에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던 아마존이 기술주가 아니냐고 많은 오해를 하시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아마존의 시작은 책을 판매하던 기업이었고 중요한 사업부문 역시 온라인 마켓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은 전문가들이 아마존을 기술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이 지금처럼 기술주로 인식이 변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아마존 웹서비스인 aws의 영향이 큽니다. 지금까지 아마존 사업의 영업이익을 보면 평균 미만이거나 적자를 보고 있는데 aws의 경우 177억달러 한화 약21조가 넘는 매출을 기록했고 이 수치는 전년 동분기 대비 40% 이상 성장된 수치입니다.

  이번 아마존의 실적발표 자료를 보게 되면 아마존 웹서비스에 대해 자세하게 기록되어있는데요. 아마존 aws를 미국의 다양한 회사가 사용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아디다스, 화이자, 골드만삭스, AIG, 리비안 등이 사용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마존 aws는 일반적인 클라우드 서비스가 아닌 차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거나, 인공지능이나 머신러닝을 위한 클라우드를 제공되는 등 다양한 서비스 영역을 펼치고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아마존 사업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전반적으로 적자이지만, aws의 경우 영업이익률이 흑자를 넘어 대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웹서비스가 이렇게 폭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던 이유는 다양한 기업들의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안정적이고 사용성에 인정받은 아마존 웹서비스를 사용함으로써 사용료 외에는 별도의 운영비나 관리비 등 부가적인 지출이 줄어 부담이 없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장기화된 코로나 펜대믹으로인해 온라인 사업이 발달되고 확장되면서 이러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 역시 늘게 된 원인 또한 아마존 웹서비스 성장에 큰 발판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2022년 아마존 전망

 아마존은 예상 전망치인 가이던스를 통해 2022년 1분기 매출은 1,120 ~ 1,170억달러 또는 작년 1분기와 비교했을 때 3~8% 성장될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도 1분기의 89억달러와 비교해 조금 낮은 30 ~ 60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였고, 이와 같은 내용에는 아마존 웹서비스의 장비업그레이드나 감가상각의 이유로 약 10억 달러의 비용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 주가

 야후 파이낸스를 참고하면 아마존은 실적 발표 후 주당 3,200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작년 7월에 약 3,700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아직 낮은 수준이지만 한 해 동안 등락폭이 커 지금의 주가에 대한 분석이 어려운데요.

 이번 4분기부터 광고사업에 대한 영업실적을 통해 광고사업 부분인 아마존 웹서비스의 훌륭한 실적을 알 수 있어서 지금의 주가가 낮은지 높은지에 대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판단해야 될 문제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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